[프라임경제]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이 지역 내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 250명을 대상으로 카드 수수료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곡성군은 경제 불확실성 심화와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25년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카드 결제 비중 증가 추세에 발맞춰 2020년부터 매년 이어오는 지원 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2024년부터 공고일 현재까지 곡성군에 주소와 사업장을 둔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이다. 이들은 2024년 카드 매출액의 0.5%를 환급받게 되며, 최대 지원 금액은 50만원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4월28일부터 5월16일까지 3주간이며, 사업장 소재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조상래 군수는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카드수수료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