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라이프는 올해 1분기 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165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 신한라이프
[프라임경제] 신한라이프가 투자손익 확대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올렸다. 금리 하락과 자본 감소에도 불구, 재무건전성 방어도 성공했다.
신한라이프는 올해 1분기 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165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1분기 연납화보험료(APE)는 357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0.6% 감소했지만 지난 지난해 1분기 상품 판매 호조에 따른 일시적 영향 소멸 효과다.
보험손익은 18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감소했다. 반면 금융손익은 597억 원으로 유가증권 관련 손익 등 투자손익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50.0% 늘어났다.
3월말 기준 총 자산은 약 60조4000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약 4.6% 증가했다. 최근 금리하락에 따른 채권 평가 이익 확대 등의 영향이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7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2.1%, 전분기 대비로는 2.8% 증가했다. 꾸준한 이익 창출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같은 기간 지급여력(K-ICS)비율은 금리하락과 보험부채 할인율 현실화에 따른 자본 감소의 영향에도 지난해 말 기준 대비 17.4% 감소한 188.3%를 기록했다. 장기적 관점의 자산부채관리(ALM) 전략을 통해 견고한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