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5일 낮 12시7분경,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지정면 판대리 산124-6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현재 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산림 당국은 산불 발생 직후 진화헬기 3대, 진화차량 32대, 진화인력 104명을 긴급 투입해 신속한 진화에 나섰다. 현장에는 서풍이 초속 4.2m로 불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산불이 진화되는 대로 산림청은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 원인과 피해 면적 등에 대한 정밀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와 강원특별자치도는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한 산불이라도 관련자는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