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대천체육관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김동일 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보령시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는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5일 대천체육관에서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과 그 가족, 관련 단체 및 시설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라는 올해 장애인의 날 슬로건에 맞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로 꾸며졌다. 식전 공연으로는 보령시 시니어 모델 단체인 '터닝포인트'의 패션쇼가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25일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유공자 18명에 대한 표창패 및 감사장 수여식을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보령시
이어진 1부 공식행사에서는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과 함께, 장애인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8명에 대한 표창패 및 감사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2부 '화합한마당'에서는 장애인들이 직접 참여한 노래자랑과 풍성한 경품 추첨이 이어지며, 행사장에는 웃음과 감동이 가득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포용적 사회 실현을 위해 장애인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