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서남해지사·함평군 '함평만 청정어장 재생사업' 팸투어 운영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4.25 13:14:54
[프라임경제] 한국어촌어항공단 서남해지사(지사장 김종범)는 전남 함평군과 함께 '함평만 청정어장 재생사업'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 어촌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팸투어를 4월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서남해지사는 전남 함평군과 함께 '함평만 청정어장 재생사업'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 어촌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팸투어를 실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어촌어항공단


'함평만 청정어장 재생사업'은 노후화되고 과밀화된 어장을 친환경·청정 어장으로 탈바꿈시켜, 지속가능한 어업 기반을 조성하고 안전한 수산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은 2024년 6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함평만 해역 약 1597.4헥타(어장 1226.0헥타 포함)를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어장환경개선 △어장재조정 △지역역량강화 △사업효과진단 △해양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이 있다.

이번 팸투어는 '청정어장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지역역량강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함평만의 수산자원과 어촌문화의 가치를 널리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SNS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체험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데 기여했다.

팸투어는 함평만 어촌체험마을을 중심으로 관광·체험·특산물 콘텐츠를 연계해 구성됐다. 첫째 날에는 함평자연생태공원과 석두, 학산, 월천, 주포 어촌체험마을을 순회하며 칠게잡이, 해수찜 체험, 낙조 감상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으며, 둘째 날에는 함평 나비축제장을 방문, 엑스포공원과 황금박쥐 전시관 등을 체험하며 함평의 대표 관광 콘텐츠를 경험했다.

김종범 서남해지사장은 "함평만 청정어장 재생사업은 단순한 어장 환경 개선을 넘어 어촌 공동체 회복과 수산업 이미지 개선까지 아우르는 종합 사업"이라며, "이번 팸투어가 청정어장의 진정한 의미를 전달하고, 더 많은 국민들이 지역 어촌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