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래에셋증권(006800)은 25일 엠로(058970)에 대해 국내 1위 인공지능(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써, 글로벌 대표 PC∙서버 제조사와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시장에서 구매공급망관리(SRM)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전자제조 업체와 열관리 솔루션 기업에 이어 4월 삼성SDS를 통해 글로벌 탑 PC∙서버 제조사와 디자인-투-소스(Design-to-source, 개발구매) 모듈을 계약했다"며 "3번째 계약을 성사시킨 가운데, 트럼프 시대 관세 전쟁이 엠로에게는 오히려 기회로 연결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어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면서 비용도 함께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이익보다 성장에 초점을 맞출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판단한다"며 "AI가 솔루션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재 10%인 AI 매출 비중이 2027년까지 20%에 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