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꽃임)는 24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충청북도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형채)와 간담회를 열고, 경제위기 속 지역 소상공인의 고충을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24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충청북도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형채)와 간담회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의회사무국
이번 간담회는 제425회 임시회에서 이의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 조례'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한 정책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산업경제위원회 이옥규·이의영 의원을 비롯해 충북도 경제통상국 소상공인정책과 관계자, 충북소상공인지원센터, 소상공인연합회 임원 및 시·군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조례 개정 사항 설명 △2025년 충북 소상공인 지원정책 소개 △소상공인연합회 건의사항 청취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형식적인 지원을 넘어 현실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꽃임 위원장은 "이번 조례 개정은 충북 소상공인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연합회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채 충북소상공인연합회장은 "다소 늦었지만 환영할 만한 조례 개정"이라며 "현실적인 정책이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도의회가 가교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장연 충북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2025년 소상공인 지원 정책이 시의적절하게 추진되도록 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체감도 높은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김꽃임 위원장은 "충북경제의 버팀목인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춰야 한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회복에 도가 선도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