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사천시가 55회 지구의 날(4월22일)을 맞아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확산을 위해 21일부터 25일까지 '2025년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지구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 기후변화 심각성을 인식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범국민 실천 운동이 매년 펼쳐지고 있다.
올해 기후변화주간 주제는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로 국민들의 기후위기 인식제고 및 적극적인 기후행동을 유도하자는 취지다. 이에 시는 지난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전국 동시 소등행사'를 진행했다.
시 청사를 비롯한 관공서, 아파트, 그리고 사천의 대표 테마 상징물인 사천바다케이블카 및 사천아이에 대해 소등을 실시했다. 또 소등행사와 함께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분야 홍보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한다.
이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이 불편하게 여겨질 수 있지만, 작은 행동 실천이 지구를 위하고 탄소중립 포인트 혜택으로 돌아온다는 기대와 다른 긍정적인 일임을 의미한다.
오프라인 행사로 5월1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와룡문화제에서 '2050 탄소중립 캠페인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사천시시 관계자는 "일상 속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며 "이번 기후변화주간 운영을 통해 탄소중립 생활실천이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