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최의소 전경. ⓒ 광주상공회의소
두 지역 상공회의소는 국가균형발전과 지역 상생의 핵심 프로젝트인 달빛철도의 조속한 착공을 촉구했다. 특히, 동서화합의 상징인 이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정부의 즉각적인 행정절차 이행을 요구했다.
달빛철도는 광주송정에서 서대구까지 198.8km 구간에 건설될 전철로, 시속 200~250km로 운행해 두 도시를 1시간대 생활권으로 묶는다. 남부권 6개 시·도와 10개 시·군·구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망이다.
2021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이 사업은 2024년 1월 국회를 통과한 특별법으로 예타 면제 근거를 확보했다. 하지만 국토부가 기획재정부에 예타 면제를 신청했음에도 '시급성 부족'을 이유로 절차가 지연되고 있다.
광주·대구상공회의소는 24일 공동 성명을 통해 "달빛철도는 수도권 집중 완화와 지역 간 교류 확대, 관광산업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동서 상생의 상징"이라며 "예타 면제를 즉시 확정하고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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