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지난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전입·신규 공중보건의사들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 화순군
[프라임경제] 화순군이 2025년 신규 공중보건의사 10명을 지역 보건기관에 배치해 의료 서비스를 강화했다. 군은 지난해보다 의사 5명, 한의사 1명이 줄어 올해 공중보건의사는 총 22명으로 확정됐다.
의과 진료는 12개 면 지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보건지소 순회 진료를 실시한다. 한천, 이양, 청풍, 도암 등 권역별로 순회 진료 일정을 조정해 주민 편의를 높였다.
한의과는 보건소와 동복, 한천, 동면 등에서 순회 진료를 통해 병의원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군은 공중보건의사의 소속감과 책임감을 높이기 위해 임용장 수여와 직무 교육, '화순 바로알기 탐방'을 진행했다.
21명의 공중보건의사들은 2개 조로 나뉘어 지역 문화유적과 관광지를 둘러보며 의료서비스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고령 인구가 많고 의료접근성이 낮은 취약지역에서 공중보건의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의료 공백 없이 최선을 다해 주민 건강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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