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예산군(군수 최재구)은 지난 2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6년 시군평가(2025년 실적)를 대비해 부서별 목표수립 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2026년 시군평가 대응 부서별 추진계획 보고회를개최하고 있다. ⓒ 예산군
이날 보고회는 김택중 부군수 주재로 진행됐으며, 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실적에 기반한 시군평가 지표별 추진 계획과 실적 향상 방안, 부서 간 협조사항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충청남도 시군평가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자체 합동평가와 연계해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위임사무 등의 행정 수행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는 정량지표 80개, 정성지표 12개 등 총 92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예산군은 보고회를 시작으로 매달 실적을 점검하고, 부진 지표에 대해서는 수시 보고회를 통해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특히, 전 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지표 관리에 적극 나설 계획으로,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김택중 부군수는 "시군평가는 정부 국정과제의 이행력을 점검하는 중요한 기준이자 우리 군 행정 역량의 척도"라며 "모든 부서가 사명감을 갖고 철저히 대비해, 올해도 우수기관이라는 명성을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예산군은 매년 시군평가에서 군부 3위권 이내의 실적을 기록하며 꾸준히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왔다. 군은 올해 역시 전 부서의 협업을 통해 지표별 철저한 대응과 성과 관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