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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충남 유일 '2025년 청년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선정

(주)혜안, '부여, 하늘을 달리는 청년마을'로 충남 도내 유일 선정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4.24 14:12:34
[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청년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충청남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부여, 하늘을 달리는 청년마을. ⓒ 부여군


'청년마을만들기 사업'은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 활력을 높이기 위한 국가 지원 사업으로, 부여군은 이번 선정으로 2027년까지 총사업비 6억원을 확보해 규암면에 '부여, 하늘을 달리는 청년마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열기구 자유비행이 가능한 부여의 천혜 자연환경과 백제 문화유산, 로컬 창업 아이템을 접목해, 청년 주도의 관광·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청년 대상 열기구 비행 실습 △지역살이 체험 △창업·창작 실험공간 운영 등으로 구성되며, 향후 열기구 체험 축제 등 청년 중심의 지역 행사를 통해 체류 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사업을 수행할 ㈜혜안은 "부여의 하늘을 무대로 청년들이 자유롭게 도전하고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부여가 가진 잠재력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콘텐츠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여군 관계자는 "규암면이 열기구와 로컬라이프가 어우러진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지속 가능한 청년 정책 기반 마련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청년기금 조성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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