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기웅 서천군수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 24일 장항농협 육묘장과 볍씨 파종 농가를 방문해 영농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지난 24일 장항농협 육묘장과 볍씨 파종 농가를 방문해 영농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는 김기웅 군수. ⓒ 서천군
서천군은 영농시기를 맞아 현장 중심의 군정을 실현하기 위해 농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날 김 군수가 방문한 장항농협 육묘장에서는 밥쌀용 고품질 신품종 벼 '다품벼'의 파종 작업이 한창이었다. 이 벼는 고품질 쌀 생산단지에 보급될 예정으로, 재배 농가들이 직접 참여해 육묘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봉기 농업인은 "미질 향상과 품질 유지를 위해 공동 이앙작업을 추진하고, 질소질 비료 사용량도 10% 줄일 계획"이라며, "군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천군 관내 지역농협 육묘장들은 못자리 설치 적기에 맞춰 5월 초까지 약 40만장 규모의 육묘상자를 파종해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건전한 육묘는 한 해 농사의 절반"이라며 "밥맛 좋은 최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철저한 준비와 세심한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