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븍구청사 전경. ⓒ 북구청
[프라임경제] 광주시 북구가 30년 이상된 노후 건축물의 무료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대상은 연면적 500㎡ 이하, 2층 이하 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이며, 1차 현장 점검에서 안전 등급이 미흡하면 2차 정밀 점검을 진행한다.
북구는 올해 1억 50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310개소의 노후 건축물 안전 점검을 계획했다. 건축사와 건축구조기술사 2인으로 구성된 안전점검단이 현장을 방문해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 등급을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불량 등 5단계로 판정한다.
안전 점검 대상 건물 관리자나 소유자는 북구청 누리집의 공지 사항을 참고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건물 결함을 사전에 발견하고 적시에 보강해 노후 건축물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정기 안전 점검 의무가 없는 노후 건축물의 안전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무상 안전 점검은 건물의 결함을 사전에 발견하고 적시에 보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하여 노후 건축물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북구 조성을 위해 지역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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