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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 협력사와 안전문화 강화…무재해 기업 포상

이정복 사장 주재 'CEO와 함께하는 안전동행' 행사 개최…협력사 근로자 1480명에 총 1억4800만원 지급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4.24 09:24:35
[프라임경제]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발전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자율적인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협력회사와 함께 안전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무재해 목표를 달성한 협력사에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앞줄 왼쪽 여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서부발전


서부발전은 4월 23일 충남 태안발전본부에서 'CEO와 함께하는 안전동행' 행사를 열고, 협력기업 11개사 대표와 근로자 대표 등 60여 명과 함께 현장 안전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은 '세이프티 모먼트(Safety Moment)' 영상을 시청하며 사고 사례와 안전 수칙을 되새겼고, 안전 행동강령 구호를 함께 외치며 안전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날 프로그램은 △우수 및 미흡 사례 공유(Best & Worst) △서부발전 안전관리 대책 설명 △협력기업의 우수 안전 활동 발표 △2024년 하반기 무재해 협력기업 포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서부발전은 2022년부터 협력회사 무재해 포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포상금은 서부발전과 협력회사가 7대 3 비율로 공동 조성하며, 무재해 목표를 달성한 기업 근로자들에게 성과급으로 지급된다. 올해는 포상금 비율을 기존 6에서 7로 상향 조정해 협력사 지원을 강화했다.

2023년 하반기 무재해를 달성한 태안발전본부 소속 11개 협력사 1480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총 1억4800만원이 지급됐다.

이정복 사장은 "이번 행사는 무재해 문화를 확산하고 안전관리 취약 협력사에 실질적인 개선 대책을 제시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재해 없는 안전한 사업장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부발전은 협력사의 안전 역량을 높이기 위한 'WP-안전등급제', '중대재해 근절 100일 안심 캠페인', '위험성 평가 표준모델 개발'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며 자율적 안전관리를 촉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지난해 서부발전 사업소 협력사 근로자 산업재해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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