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다문화가정 교육활동비 60만원 지원

진로활동·자격증 취득까지 활용 가능…NH농협카드 포인트로 제공

[프라임경제]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업 및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해 최대 60만원까지 교육활동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주시청 청사 전경. ⓒ 프라임경제

이번 지원 대상은 공주시에 거주하며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다문화가족 자녀 중 교육급여를 받지 않는 학생으로, 학교에 재학 중이지 않은 청소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1차 5월2일부터 5월30일까지, 2차는 7월1일부터 7월31일까지이며, 공주시가족센터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학생별 연간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 1인당 4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은 60만원이며, NH농협카드 포인트로 지급된다. 이 포인트는 11월30일까지 교재 구매, 독서실 이용, 진로활동 재료 구입, 자격증 취득 등 학업 및 진로활동 관련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이번 지원이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교육 기회를 넓히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상 가정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