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서산시가 가정의 달 5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가족큰잔치'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한다. 시는 24일 이번 행사가 5월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진행되며, 공연·체험·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103회 어린이날 맞이 서산시 어린이가족큰잔치 개최 홍보물. ⓒ 서산시
이번 행사는 서산시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관내 어린이 댄스팀, 치어리더팀 등의 무대가 펼쳐져 어린이들의 재능을 뽐낼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지는 기념식에서는 소원 바람개비 퍼포먼스와 함께 어린이날 노래 합창이 진행되며,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간다.
또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을 비롯해 충남태권도시범단, 가수 임도형과 위나의 축하공연도 무대에 오른다.
이날 행사장인 보조경기장과 시민체육관에는 총 33개 체험부스가 설치돼, △드론·AR·로봇 등 첨단 과학 체험 △소방관·경찰관과 함께하는 안전 체험 △전통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서산시 관광 캐릭터 '가티'와 '오슈' 포토존 이벤트가 마련되며, 기업 및 개인 협찬을 통해 과자 꾸러미와 캐릭터 풍선 머리핀도 제공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어린이날 행사가 서산시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기쁨이 되도록 철저히 준비 중"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어린이날을 앞둔 4월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모범 어린이 29명을 선정해 '모범 어린이상'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