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는 지난 23일 서북구 직산읍 충남테크노파크 내에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 개소식에서 박상돈 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천안시
[프라임경제] 충남 천안시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며 미래 신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천안시는 지난 23일 서북구 직산읍 충남테크노파크 내에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관계기관, 유관 기업, 연구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는 국비 1049억원, 지방비 549억원 등 총 사업비 1598억원이 투입된 국책사업으로,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만3320㎡ 규모로 조성됐다.

천안시는 지난 23일 서북구 직산읍 충남테크노파크 내에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있다. ⓒ 천안시
센터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개발과 실증, 테스트베드 공정 라인 구축, 기업 기술지원, 시험·인증, 전문 인력양성 등 종합적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OLED 공정 실증 및 평가를 위한 첨단 장비 63종 65대를 구축해 산업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센터는 (재)충남테크노파크가 운영을 맡아,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기술 실증과 맞춤형 지원을 펼쳐 나가게 된다.
한편, 천안시는 이번 센터 개소를 계기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