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건설 관련 업계는 여전히 국내외 시장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1줄에 불과한 기사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야기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본지에서는 'E(E&C)·M(materials)·R(recycle) 카드'를 통해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KCC(002380)는 오는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5회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5)'에 참가해 스마트 물류 시스템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인다. 페인트 제조사 중 유일한 참가 기업으로 물류로봇 전용 바닥재와 차세대 도장 로봇 '스마트캔버스'를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무인 운반 차량(AGV)·자율 이동 로봇(AMR) 전용 바닥재 4종이다. △내마모성 높은 에폭시 소재 '스마트 E' △시공 간편한 타일형 '스마트 T' △고강도 유무기 하이브리드 소재 '스마트 C' △콘크리트 강화형 하드너 시스템 '스마트 H'를 선보였다.
또한 인공지능(AI)와 AMR 기술을 결합한 자율주행 도장 로봇 '스마트캔버스'도 공개했다. 라이다(Lidar) 기반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해 정밀한 도장이 가능하다. 또 기존 인력 대비 효율성과 품질을 높여 스마트팩토리 환경에 적합하다.
포스코이앤씨가 옛 대구 MBC 부지를 개발해 선보이는 '어나드 범어'가 입주민 전용 영화관을 포함한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해 주목을 받고 있다.
단지 내 지하 1층에는 대구 최초 입주민 전용 영화관이 들어선다. 이 공간은 개봉작을 리클라이너 좌석에서 관람할 수 있는 프라이빗한 문화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를 포함한 입주민 전용 스카이 커뮤니티도 마련된다.
이 외에도 △북카페형 카페테리아 △릴렉스 존 △스크린골프장 △게스트하우스 등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시설이 곳곳에 배치된다. 고급 마감재로는 이탈리아 △주방가구 브랜드 '다다(Dada)' △프리미엄 가구 '아르모(Armo)' △독일 욕실 브랜드 '그로헤(GROHE)'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총 604가구 규모 후분양 단지로 전용면적 136~242㎡의 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어나드 범어는 내년 1월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현재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어나드 라운지를 통해 상담 진행 중이다.
DK아시아는 인천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에서 가족형 야외 문화 축제 '토토로파티(토요일 토요일은 로열파크씨티와 함께)'가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6일 야외 가든 음악회 형식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에는 △팝페라 가수·뮤지컬스타 K 우승자 아리현 △전자현악 듀오 오드아이 △7080 감성 통기타 공연 등이 무대에 올라 풍성한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는 △무료 게임존 △푸드트럭 △풍선아트 △보물찾기 이벤트 등 체험형 콘텐츠가 운영된다.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에 조성된 5개 테마가든 곳곳에서 진행되는 보물찾기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DK아시아는 국내 최초로 공원을 포함한 기반시설을 선시공한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를 통해 6만6000㎡ 규모(축구장 10배)의 테마가든을 완성한 바 있다.
한편 다음 달 10일과 11일에는 부동산 전문가 초청 토크쇼와 음악회가 열린다. 특히 10일에는 '빠숑'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이 신검단 미래가치와 부동산 시장 전망에 대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부영그룹은 빌딩·레저시설 등 전국 17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약 2주간 자체 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재발방지대책의 수립 △대외기관 지도점검 이행 △관계법령 의무 이행 사항 등을 중점으로 점검했다.
부영그룹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 취득 이후 매년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교육과 점검을 이어오고 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이용객이 안심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안전 문화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무재해 사업장을 위한 안전 경영 방침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