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엘러먼트,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선정

그래핀 소재 기반 세계 시장 도약 본격화

[프라임경제] 케이비엘러먼트(대표 배경정)는 중소벤처기업부·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관하는 '2025 글로벌 강소기업 1000+' 선정을 계기로 세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파리 JEC WORLD에서 케이비엘러먼트 부스에 방문한 람보르기니 연구원. ⓒ 케이비엘러먼트

이번 선정은 케이비엘러먼트가 보유한 △그래핀 원천 기술력 △대기업 납품 실적 △우수한 수출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이를 통해 수출 확대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그래핀(Graphite)은 흑연을 구성하고 있는 탄소막을 한 겹만 벗겨내 만든다.

케이비엘러먼트는 고성능 그래핀 소재를 기반으로 국내외 △전자 소재 △에너지 △자동차 부품 △스포츠용품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처를 확보해 왔다.

우수한 품질 덕분에 다양한 고객사를 뒀다. 삼성디스플레이를 비롯한, LG디스플레이(034220), 삼성 1차 업체, 중국 Agency와의 계약 등 실질적 공급 성과를 보유하고 있다.

케이비엘러먼트는 이미 국내 대기업 1차 업체를 통해 '환경 유해 물질 미검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글로벌 ESG 흐름에 맞춰 각국의 친환경 인증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소재 기업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배경정 대표는 "수년간 이어온 그래핀 기술 개발과 고객 맞춤형 제품화 노력 결실을 보고 있다"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서 세계 무대에서 '소재 주권'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정으로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수출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케이비엘러먼트는 IBK기업은행(024110)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마포1기 졸업기업으로 탭엔젤파트너스가 함께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