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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오백리길 탐방지원센터 새단장…생태관광 거점으로 재도약

대전시, 총 9억원 투입해 신축 이전…장애물 없는 설계로 모두가 찾는 친환경 명소 기대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4.23 17:11:15
[프라임경제] 대전시가 대청호오백리길 탐방지원센터를 확장·이전해 생태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를 위한 거점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23일 동구 추동에서 '대청호오백리길 탐방지원센터' 확장 이전 개소식을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시


시는 23일 동구 추동에서 '대청호오백리길 탐방지원센터' 확장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제막식과 기념촬영, 시설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청호오백리길 탐방지원센터는 도심 속 대표 생태관광지인 대청호오백리길의 안내와 탐방로 관리 등을 담당하는 핵심 시설로, 연간 약 100만명이 방문하는 대전의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기존 센터는 지난 2015년 5월, 동구 추동 옛 보건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운영됐으나, 공간이 협소하고 접근성이 떨어져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총사업비 9억1300만원을 투입, 연면적 183.62㎡, 지상 2층 규모의 신축 건물을 마련해 탐방객 편의성과 운영 효율성을 대폭 개선했다.

새롭게 문을 연 탐방지원센터는 상담실, 독서실, 사무실, 다목적실 등 다양한 기능 공간을 갖췄으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예비인증'을 획득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새롭게 조성된 탐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대청호오백리길과 인근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생태관광 프로그램, 걷기대회, 탐방로 정비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 대청호오백리길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관광 명소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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