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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전남 최초 '과수 화상병 예찰 스마트폰 앱' 활용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25.04.23 18:14:37
[프라임경제] 전남 장성군이 전남 최초로 과수 화상병 예찰에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다. 군은 5월부터 11월까지 11명으로 구성된 '디지털 예찰방제단'을 운영해 지역 내 모든 사과·배 재배 필지를 예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찰 시에는 스마트폰 앱 '팜식스플러스'를 사용할 계획이다. △실시간 예찰 현황 확인 △의심증상 등록 △병해충 발생정보 입력 △사진 촬영 △음성 메모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어 신속 정확한 현장 대응이 가능하다.

장성군은 지난해 '팜식스플러스' 시범 사용을 통해 실효성과 적용 가능성을 사전 검증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디지털 기반 예찰 시스템을 본격 가동하게 됐다.

과수 화상병은 사과와 배에 심각한 피해를 끼치는 전염성 세균병으로, 발견 즉시 제거·폐기 ·매몰해야 한다. 폐원 시에는 18개월 간 재배금지 조치가 취해질 정도로 위험성이 크다.

장성군은 꽃 피기 전후로 3회 방제약제를 공급하고 방제 시기를 실시간 안내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방제시스템 도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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