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지난 22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아산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 제4차 회의를 개최하고, 그간의 논의를 바탕으로 마련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지난 22일 아산시 2050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 제4차 위원회의을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산시
이번 회의는 지난 3차례의 위원회 회의를 통해 보완해 온 기본계획안에 대한 심의 및 의결을 마무리짓는 자리로, 각계 전문가와 산업계, 학계, 시민사회단체 등 다양한 주체들의 의견이 반영됐다.
이날 위원들은 실행력 있는 정책 수립과 이행 평가 시스템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산시가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혁중 위원장은 "지역 기업들이 직면한 탄소 감축 과제를 현실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과 대응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향을 제시했다.
맹호림 기후변화대책과장은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정책 실행 로드맵을 구체화해 탄소중립 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아산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는 지난해 6월 출범, 아산시의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 정책의 사령탑 역할을 수행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 전환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