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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여세도 방울토마토&유채꽃 축제 성료

방울토마토 퐁듀, 방울토마토 식혜, 방울토마토 두부김치 등을 새롭게 선보여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4.23 15:14:46

2025 부여세도 방울토마토&유채꽃 축제 모습. ⓒ 부여군


[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 세도면이 봄의 정취로 화사하게 물들었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3일간 가회리 금강변에서 열린 '2025 부여세도 방울토마토&유채꽃 축제'가 1만3000여 명의 방문객을 맞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전국 최대 방울토마토 생산지인 부여 세도면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축구장 15개에 달하는 14헥타르 규모의 유채꽃 단지는 봄의 낭만을 담은 대표 포토존으로 자리매김했으며, 화사한 꽃밭과 함께 즐기는 신선한 방울토마토 시식, 직거래 장터는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025 부여세도 방울토마토&유채꽃 축제 불꽃놀이 장면. ⓒ 부여군


주무대와 소무대에서는 지역 예술인과 주민자치단체, 초대가수 양지원, 걸그룹 티엔젤 등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전통 민속공연 '가회리 장군제', '두레풍장', '산유화가' 등은 관람객에게 한국의 멋과 흥을 전했다. 마지막 날 밤하늘을 수놓은 '하냥살이 낙화놀이'와 불꽃놀이쇼는 축제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부스와 놀이기구, 페이스페인팅, 그리고 먹거리 장터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특히, 방울토마토를 활용한 퐁듀, 식혜, 두부김치 등 이색 먹거리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2025 부여세도 방울토마토&유채꽃 축제 불꽃놀이 장면. ⓒ 부여군


개막식에 참석한 박정현 부여군수는 "세도면민과 축제추진위원회가 함께 만들어 낸 이번 축제가 전국적인 관심을 이끌어낸 데에 깊은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축제추진위원회 정택준 위원장도 "세도면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준비한 이번 축제가 많은 분들께 봄의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더 풍성한 내용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채꽃과 방울토마토의 향연 속에서 봄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던 '2025 부여세도 방울토마토&유채꽃 축제'는 이제 2026년의 봄을 기약하며, 아름다운 마무리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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