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북경제진흥원(원장 송경창)은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정군모)와 지난 21일 경북경제진흥원 3층 회의실에서 '경북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ESG 경영 및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경제진흥원은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지난 21일 '경북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ESG 경영 및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경북경제진흥원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중소기업의 ESG 경영 도입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ESG 인식 제고를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 운영 △참여기업의 ESG 수준 진단 △심층 컨설팅 지원 등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온·오프라인 교육 과정에는 ESG 전문가 자격증 취득 과정도 포함되어 있어, 기업 임직원의 전문성 강화와 실무 적용 역량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사업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한국에너지공단의 에너지 효율화 및 탄소중립 지원사업과의 후속 연계를 적극 추진함으로써,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영환경 조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은 기술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에너지 진단 서비스 △에너지 고효율 설비 도입 지원 △RE100(100% 재생에너지 사용 목표) 대응 컨설팅 등을 통해 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협약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정기적인 정보 공유와 수요조사를 병행하며, 상호 연계를 통한 ESG 정책의 지역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송경창 원장은 "이번 협약은 경북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든든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ESG 경영과 탄소중립 실현이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에 맞춰,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