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가득…2025 충장 라온페스타 개막

26일 K-POP 경연 등 상설 행사를 시작으로 11월까지

2025 충장라온페스타 팡파르 포스터. ⓒ 광주광역시 동구청

[프라임경제] 광주 동구가 '2025 충장 라온페스타'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충장로와 지하상가에서 펼쳐질 문화 축제가 기대를 모은다.

'라온하게 충장이 ON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타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누구나 참여 가능한 K-POP 경연대회, 지하상가 문화의 날 등 상설 프로그램부터 독특한 기획 이벤트까지 마련됐다.

6월 개막 행사에서는 스탠딩펍, DJ 공연, 미션 어드벤처, 코스튬 카니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8월에는 '여름 크리스마스' 테마로 인공눈, 비눗방울, 물총 이벤트 등 이색적인 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충장 상인과 청년 창업가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도깨비장터'와 '놀장'도 6월과 10월에 열린다. 이 행사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상인들의 창의성을 엿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 충장 라온페스타는 1년 내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며 "새로운 경험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