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강스템바이오텍(217730)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5 세계골관절염학회(OARSI)'에서 자사의 골관절염 근본적 치료제 ‘오스카(OSCA)’의 임상 1상 데이터를 발표한다고 23일 밝혔다.
세계골관절염학회는 50개국 이상의 글로벌 학계·산업계 전문가 1000여명이 참가하는 골관절염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학회이다. 회사측은 본 학회에서 오스카 임상 1상을 진행한 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서대근 교수가 임상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학회에서 발표될 데이터에는 투약 후 6개월 시점의 영상의학평가도 포함돼 해당 MRI 이미지가 최초로 공개된다. 또 방문시점마다의 통증지수, 무릎 기능·활동성, 통증조절 및 관절기능, 골관절염의 전반적 개선도, 국소 연골부위 변화에 대한 평가결과도 포함된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이번 OARSI 발표는 골관절염 신약으로써 오스카의 가능성을 글로벌 학계에 처음 소개하는 의미있는 성과이다. 이를 시작으로 연내 국제 컨퍼런스 참석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술이전 등의 사업성과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스카는 제대혈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와 무세포연골기질이 합쳐진 첨단바이오융복합제제로, 무릎 골관절염의 근본적 치료를 목표로 한다.
염소를 대상으로 한 비임상시험을 통해 수술 없이 무릎관절강 내 주사 1회 투약으로 연골 및 연골하골 재생 등 구조적 개선을 확인한 바 있으며, 임상 1상에서도 통증완화, 기능개선, 연골재생 등의 결과가 관찰됐다. 회사는 앞선 동물실험 및 임상 1상에서 확인한 근본적 치료제로써 오스카의 효능을 임상 2a상에서 입증하고자 하며 현재 국내 7개 기관에서 환자투약을 진행 중이다.
한편, 강스템바이오텍은 30일 오전 10시 FKI타워(한국경제인협회 본관) 컨퍼런스센터 2층 루비홀에서 공개 IR을 개최해 오스카 임상 1상 결과분석 등 OARSI 주요 발표내용 및 사업현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