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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치트키] 신한카드·BC카드·KB국민카드

 

김정후 기자 | kjh@newsprime.co.kr | 2025.04.22 15:50:26
[프라임경제] 그동안 단순 결제 수단에 불과했던 '카드'가 최근에는 여러 혜택들을 제공하는 재테크 용도에 이용되는 추세다. 다만 카드 종류 혹은 방법 등에 따라 선사하는 혜택이 천차만별. 이에 보다 폭 넓고 다양한 혜택을 위해선 카드 사용을 위한 '치트키'가 필요하다. '카드 치트키'를 통해 쏟아지는 카드사 정보들 사이에서 핵심만을 선정해 들려주고자 한다.

오늘의 카드 치트키 주인공 △신한카드 △BC카드 △KB국민카드

신한카드, 3300만 고객 데이터 분석한 '디스카운트 플랜' 출시

2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전날 통합 멤버십 기준 3300만 고객의 데이터를 분석해 일상 속 고객들의 일간, 월간, 연간 소비 일정에 맞춰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신한카드 디스카운트 플랜(Discount Plan)'과 '신한카드 디스카운트 플랜 플러스(Discount Plan+)'를 출시했다.

신한카드 디스카운트 플랜은 매일 소비가 이루어지는 식음료(F&B) 업종에서 시간대별 할인 서비스(Time Plan)가 제공된다.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 사이 낮 시간대에 자주 찾게되는 음식점 및 카페 업종에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오후 6시부터 10시 사이에는 편의점과 배달앱 이용시에 10% 할인이 적용된다.

또 소비가 빈번하게 이뤄지는 쇼핑·이동·생활 영역을 구분해 '데일리 플랜'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트(이마트, 롯데마트 등), 온라인 쇼핑(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쿠팡 등), 잡화(올리브영, 다이소) 업종에서 이용시 1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유소(SK에너지, GS칼텍스 등), 카쉐어링(쏘카), 택시(택시업종, 카카오T)와 같은 이동 영역과 해외 일시불, 병원·약국, 미용실, 온라인 서점(교보문고, YES24) 등 생활 영역에서 각각 5%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카드 디스카운트 플랜은 매월 1일 첫 번째 할인 거래에 대해서 2배 할인율을 적용하는'‘플랜 데이(Plan Day)' 서비스도 제공한다. '타임 플랜'과 '데일리 플랜' 서비스 영역에서 각각 1회씩 적용되며, 해외 일시불 거래는 '플랜 데이'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

신한카드는 '신한카드 디스카운트 플랜'과 '신한카드 디스카운트 플랜 플러스'를 출시했다. ⓒ 신한카드


매월 반복적으로 결제하는 공과금, 디지털 구독, 멤버십에 적용되는 할인 서비스(Monthly Plan)도 눈여겨볼 만하다. 아파트관리비를 비롯해 도시가스, 전기요금, 통신요금 등 공과금 영역에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등 디지털 구독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쿠팡 와우 멤버십 등 멤버십 영역에서도 20% 할인이 적용된다. 영화 예매 5000원 할인 서비스도 매월 1회 받을 수 있다.

소비 주기가 다소 긴 자동차 정비와 테마파크 방문 고객을 위한 할인 서비스(Annual Plan)도 제공된다. 스피드메이트에서 엔진 오일 교환과 차량 정비 서비스 이용시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에버랜드, 롯데월드 자유이용권과 캐리비안베이 입장권 할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디스카운트 플랜은 월 통합 할인 한도 내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전월 이용금액 40만원 이상 80만원 미만인 경우 2만3000원 △80만원 이상 120만원 미만 구간은 4만2000원 △120만원 이상 이용시에는 6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및 해외겸용(마스터) 카드 모두 동일하게 1만5000원이다.

신한카드 디스카운트 플랜 플러스는 한층 강화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데일리 플랜 서비스에 프리미엄아울렛 10% 할인과 주차 5% 할인 서비스가 추가됐으며, 월간 제공되는 할인 서비스에서도 스포츠센터, 테니스장, 골프장 등 피트니스 영역 5% 할인 서비스와 리워드 캐시백 최대 5000원 서비스를 추가했다. 또한 연간 1회에 한해 마트 영역에서 3만원 이상 결제시 3만원을 캐시백 해주는 장보기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디스카운트 플랜 플러스 역시 월 통합 혜택 한도 내에서 할인 서비스가 제공되며,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호텔 발렛파킹 서비스와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서비스 등 플래티늄 서비스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및 해외겸용(마스터 플래티늄) 카드 모두 동일하게 5만원이다.

BC카드 '세금 납부 고객 프로모션' 진행

2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BC카드는 세금 납부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5월31일까지 마이태그에 응모하고 BC카드로 납부한 고객은 최대 12만원 상당의 혜택을 매월 받을 수 있다.

먼저 프로모션 기간 동안 30만원 이상 세금(지방세, 국세) 납부한 모든 고객에게는 최대 5만원까지 페이북머니를 받을 수 있는 머니박스가 매월 지급된다.

BC카드는 세금 납부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 BC카드


지난해 BC카드로 국세를 납입한 이력이 없는 고객 중 마이태그 신청 후 3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들에게 △100만원 이상 7000원 △300만원 이상 2만원 △500만원 이상 3만원 △1000만원 이상 7만원 등 구간대별 청구 할인 혜택도 매월 제공된다.

머니박스 및 청구 할인 혜택은 매월 한도 내에서 각각 적용되며, 기간 내 진행 중인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과도 중복 적용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공기정화나무 기부 및 멸종위기 식물 보호 지원' 사업 실시

KB국민카드는 올해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기정화나무 기부 및 멸종위기 식물 보호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기정화나무 기부를 통해 아동보육시설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멸종위기에 처한 식물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총 1만1000그루의 공기정화나무를 기부하고, 3만2500제곱미터 규모의 자생지에 6500그루의 나무를 심는 등 기후 위기 대응과 생태계 회복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올해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기정화나무 기부 및 멸종위기 식물 보호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 KB국민카드


올해 사업은 이달부터 시작해 11월까지 7개월간 진행된다. 공기정화나무 2000그루는 임직원이 직접 길러 수도권 아동보육시설 100여개소에 전달한다. 전달된 공기정화나무 수만큼 멸종위기 식물을 양묘해 자생지 복원에 활용하게 된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이번 사업 외에도 산불피해지역 재생 및 복원사업, 친환경 생태관찰로 조성, 재난·재해 구호사업 등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진행 중이며, 돌봄과 상생을 사회공헌 핵심가치로 삼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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