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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BIO] 종근당홀딩스·삼진제약·신라젠 외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5.04.22 15:19:01
[프라임경제] 4월22일 제약·바이오업계 소식. 

종근당홀딩스는 21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임희재, 조기섭, 지알원 등 3인을 올해의 작가로 선정하고 '종근당 예술지상 2025 올해의 작가 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올해 선정된 작가들은 각기 다른 시선과 회화적 언어로 현대미술계에 새로운 담론을 제시해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작가 선정은 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두 차례 비공개 심사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45세 이하 회화 작가를 대상으로 독창성과 예술적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3인이 선정됐다.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1인당 연간 1000만원의 창작지원금이 3년간 제공되며, 지원 마지막 해에는 기획전을 통해 창작 성과를 발표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임희재 작가는 박제된 동물을 통해 인간의 소유욕과 재현의 딜레마를 회화적으로 탐구하고 유리막 너머로 이를 바라보는 방식에 주목한다. 조기섭 작가는 자연 안에서 느낀 기억과 감정을 은분이라는 소재를 사용해 겹겹이 쌓아가는 방식으로 화면에 공간감을 만들어낸다. 지알원 작가는 거리 문화인 그래피티 방식으로 문화, 정치, 사회적 충돌과 갈등으로 발생되는 현상을 작업의 소재로 다룬다.

종근당홀딩스는 21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임희재, 조기섭, 지알원 등 3인을 올해의 작가로 선정하고 '종근당 예술지상 2025 올해의 작가 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 종근당홀딩스


종근당 예술지상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신진 작가들이 창작 역량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돕자는 이장한 회장의 제안에 따라 2012년 종근당홀딩스와 한국메세나협회, 대안공간 아트스페이스 휴가 함께 마련한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총 42명의 작가를 발굴·지원해왔다. 

올해 9월11일부터 2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제12회 종근당 예술지상' 전시를 개최하고 2023년 선정작가인 국동완, 박미라, 한지형 작가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웅제약이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솔루션을 기반으로 의료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한다.

대웅제약은 대웅제약 본사에서 씨어스테크놀로지, ACK와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의 전병상 확산 및 병원 EMR 연동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차세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인 씽크를 병원의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시스템과 연동함으로써 의료진들의 환자 관리 편의성을 높이고, 나아가 병원 운영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에서 수집된 환자 생체신호는 실시간으로 병원 EMR 시스템과 연동돼야 정확한 정보 기록과 신속한 임상 의사결정에 활용될 수 있다. 연동이 되지 않을 경우, 데이터가 손실되거나 의료진이 직접 수기로 데이터를 입력해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휴먼 에러(Human Error)의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병원마다 상이한 전산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정밀한 연동 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ACK는 씽크를 통해 측정되는 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EMR과 자동 연동하기 위한 인터페이스를 구축하고, 사후 관리를 전담한다. ACK는 전국 3차 병원의 85% 이상에 EMR 인터페이스를 구축한 국내 No.1 의료 솔루션 전문 IT기업으로, 25년 이상 쌓아온 병원 시스템 설계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신뢰도 높은 연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ACK와의 첨단 기술협업을 통해 스마트병원 생태계의 핵심 요소인 씽크 웨어러블 디바이스로부터 수집되는 다양한 생체신호 데이터를 AI 기반 분석 플랫폼에서 처리하고 병원 EMR 시스템에 실시간 통합함으로써, 스마트병원 혁신을 위한 지능형 의료 인프라 구축의 기반을 확립했다. 이번 협약으로 수집된 환자 생체정보는 병원 EMR 시스템에 자동으로 연동돼,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의료 데이터 관리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기술력과 시장 역량을 갖춘 3사가 공동으로 참여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계기로 향후 스마트 병원, 정밀의료 등 다양한 분야로의 기술 확장도 모색될 전망이다.

신라젠은 네덜란드 바이오기업 크로스파이어(Crossfire)로부터 항암제 BAL0891 특허 및 권리를 20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35억원)을 지급하고 모두 확보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크로스파이어는 BAL0891의 원 개발자로 최초 계약에 의하면 향후 개발 단계에 따라 신라젠이 크로스파이어에 최대 1억720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3005억원)의 마일스톤을 지급할 의무를 가지고 있었다. 이번 계약 변경을 통해 신라젠은 모든 마일스톤 의무를 해소했다. 

BAL0891은 네덜란드 크로스파이어가 최초 개발하고 스위스 제약사 바실리아가 도입해 개발하던 중 지난 2022년 바실리아가 항암제 사업 부문을 철수하면서 신라젠이 전격 도입한 이중 억제 기전 항암제다. 

BAL0891의 특허는 크로스파이어와 바실리아가 각각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 변경을 통해 신라젠이 크로스파이어 측이 보유하고 있던 모든 특허와 권리를 획득했다. 현재 신라젠은 미국과 한국에서 BAL0891 임상에 순항 중에 있으며, 기존 고형암 대상 임상에서 급성골수성백혈병(AML)까지 적응증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같은 적응증 확장은 향후 크로스파이어에 지불해야 할 마일스톤 규모가 더욱 커지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나, 이번 계약 변경을 통해 잠재적인 경제적 부담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계약 변경은 최대 주주 엠투엔 및 계열사 보고 과정을 거친 후 이사회에 전격 상정 및 결정을 통해 진행됐다. 

한편, 새롭게 진입할 BAL0891의 급성골수성백혈병(AML)에 대한 전임상 연구 결과는 곧 글로벌 학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삼진제약 토탈헬스케어 브랜드 '위시헬씨'는 맛있고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헬시플레저' 컨셉의 '멀티비타 칼슘 비타민D 구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멀티비타 칼슘 비타민D 구미'는 비타민A, B6, C, E, D와 나이아신, 비오틴, 칼슘 등 8가지 영양소를 한 번에 담은 구미형 제품으로 맛과 재미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삼진제약 토탈헬스케어 브랜드 '위시헬씨'는 맛있고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헬시플레저' 컨셉의 '멀티비타 칼슘 비타민D 구미'를 출시했다. © 삼진제약


최근에는 '헬시플레저(Healthy+Pleasure)' 트렌드가 사회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는 건강을 뜻하는 '헬시'와 즐거움을 의미하는 '플레저'가 결합된 것으로서 즐겁게 건강을 관리해 나가자는 변화된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기존 일반적 제형인 캡슐, 정제 등 제품에 식상함을 느낀 성인 소비자들이 간식처럼 즐길 수 있는 '구미' 형태 제품에 관심을 가지면서 관련 시장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구미 제품은 어린이 전용에서 벗어나 20~40대 젊은 소비층까지 이르는 폭 넓은 확장성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포장 디자인은 물론 원료와 맛에 있어서의 퀄리티까지 꼼꼼히 따지는 젊은 세대의 소비 성향 심리가 가미되었다는 분석이 주를 이룬다.

위시헬씨는 '멀티비타 칼슘 비타민D 구미'에 이러한 시장의 변화와 소비자의 니즈를 충실히 반영하고자 하루 칼슘 210mg, 비타민D 1,000IU가 충족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그리고 독일산 구연산 칼슘 사용으로 흡수율을 높였으며, 아울러 세계적인 비타민 전문기업 'DSM社'의 고품질 프리미엄 원료를 사용해 신뢰도와 안전성까지 확보하였다.

또한, 새콤달콤한 복숭아 맛과 포도 맛 그리고 쫀득한 식감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멀티비타 칼슘 비타민D 구미'는 감각적인 디자인 패키지와 개별 파우치 포장 및 지퍼백 구성으로 휴대성과 안정성, 위생에도 세심함을 더하는 등, 젊은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제품으로 적극 어필하고 있다. 이러한 '멀티비타 칼슘 비타민D 구미'는 카카오 선물하기에서도 접할 수 있으며, 마켓온제이 자사몰과 삼진제약 위시헬씨 스마트스토어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동국제약은 가정의 달을 맞아 4월21일부터 자사 공식 온라인몰 '동국제약 건강몰'을 통해 뉴트리션 브랜드 ‘마이핏'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선물 수요가 증가하는 시즌에 맞춰 한정판 선물세트 출시와 ‘선물하기' 기능 신규 도입 등 소비자 만족과 편의를 극대화하는데 집중했다.

동국제약은 '마이핏 유기농 레몬즙100'의 누적 판매량320만포 돌파를 기념해 마이핏 유기농 라인업으로 구성된 ‘과즙 에디션' 세트를 시즌 한정으로 출시한다. '과즙 에디션'은 5차 완판을 기록한 '마이핏 유기농 레몬즙 100'과 ‘애플사이다비니거 애사비' '마이핏 유기농 푸룬 100' 3종으로 구성됐다. 상큼한 과즙이 특징으로 물에 넣어 건강하게 음료로 즐길 수 있고, 음식에 뿌려 가볍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들이다.

'동국제약 건강몰'은 선물 수요가 늘어나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선물하기' 기능을 도입하며 편의성이 더욱 높아졌다. 21일부터는 과즙 에디션 선물세트를 시즌 한정으로 77%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마이핏V 멀티비타민 이뮨128 '2주년 에디션' 세트, '천년보감 뿌리가득 산삼배양근 진' 등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라인업으로 연령별, 취향별 맞춤 선물이 가능하다.

JW메디칼은 강릉 스카이베이호텔에서 열린 '제37차 대한유방검진의학회 학술대회'에 참가해 최신 초음파 영상진단기기 2종을 전시하고, 국내 의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한유방검진의학회 학술대회는 유방검진의학 분야의 발전과 유방암 정복에 기여하기 위해 유방 관련 영상의학과 의료진들이 참석, 다양한 연구 성과와 최신 진단기법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 JW메디칼은 일본 후지필름(FUJIFILM)이 개발한 초음파 영상진단기기 △AR850DI △AR750DI 2종을 전시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AR850DI'와 'AR750DI' 제품은 최신 초음파 영상 기술인 후지필름의 '딥인사이트(DeepInsight)'가 적용된 프리미엄 초음파 영상진단기기다.

'딥인사이트' 기술은 기존 초음파 장비에서 발생하는 전기적 잡음(Electrical noise)을 감소시켜 보다 선명한 의료 영상을 구현하는 최신 기술이다. 인체 조직에서 발생하는 신호(Speckle signal)를 중심으로 초음파를 정밀하게 측정해 영상의 품질을 개선하며, 진단 정확도를 높여 의료현장에서의 진단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JW메디칼은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 영상의학과를 중심으로 '딥인사이트' 기술이 탑재된 프리미엄 초음파 장비의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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