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화순 재즈 축제 포스터. ⓒ 화순군
화순군은 오는 29일 오후 7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2025 화순 재즈 축제 – 국제재즈데이 in 화순'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국제 재즈데이를 기념해 기획된 특별 무대로, 세계적 재즈 피아니스트 롭 반 바벨과 그의 트리오가 참여한다.
롭 반 바벨은 유럽 재즈계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피아니스트로, 정통성과 실험성을 겸비한 연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지난해 솔로 연주자로 참여해 화순 청년 뮤지션과 협연을 펼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는 정식 트리오와 함께 무대에 올라 더욱 완성도 높은 재즈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화순 출신 드러머 신원주가 함께해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세계적 아티스트와 같은 무대에 오르는 이번 협연은 청년 뮤지션으로서 그의 역량을 국내외 재즈 팬들에게 각인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전석 무료 초대 형식으로 운영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좌석을 배정받을 수 있다. 지역 주민은 물론 인근 지역의 재즈 애호가들에게 특별한 음악적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국제재즈데이를 기념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지역 문화예술의 지평을 넓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군민이 참여해 재즈가 가진 소통의 힘을 직접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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