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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섭 도의원 "충남 관광 활성화, 농어촌 민박 지원 시급"

2025~2026 충남방문의 해 맞아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 강조…리모델링·홍보·컨설팅 3대 방안 제시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4.22 11:51:59
[프라임경제] 정광섭 충남도의원(태안2·국민의힘)은 22일 열린 제35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농어촌 민박 활성화를 중심으로 한 충남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제35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정광섭 의원 5분발언 모습. ⓒ 의회사무국


정 의원은 "2025~2026년은 충남방문의 해로, 충남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광 숙박 인프라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며 "관광객 유치와 체류형 관광을 위한 농어촌 민박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자료 기준 2023년 전국 등록 관광숙박시설은 2600여 개, 객실 수는 21만8900여 개에 이르지만, 충남은 41개 업체, 4,615개 객실로 17개 시도 중 중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특히, 농어촌 지역의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농어촌 민박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농어촌 민박은 노후된 시설과 미흡한 위생·안전 관리 기준 등으로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충청남도 농어촌민박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농어촌 민박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안으로 △시설 현대화를 위한 리모델링 지원금 확대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통한 홍보·마케팅 강화 △운영자 대상 교육 및 경영 컨설팅 지원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농어촌 민박은 단순한 숙박업을 넘어 지역 농어민의 소득 창출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는 중요한 관광 인프라"라며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충남 관광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높아진 지금, 충남 관광 경쟁력 확보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농어촌 민박 활성화를 통해 지역 관광산업은 물론, 농어촌 공동체의 지속가능성도 함께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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