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분양시장 선도' 공공택지 아파트 新주거타운 자리매김

시세대비 저렴한 분양가상한제…각종 인프라도 체계적으로 조성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5.04.22 11:00:52

대우건설·LH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투시도. © 대우건설


[프라임경제] 최근 택지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아파트가 수요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택지개발촉진법 2조에 따르면 '택지개발사업'은 일단(一團) 토지를 활용해 주택건설 및 주거생활이 가능한 택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말한다. 

주거 단지와 함께 △공원 △상업지구 △초‧중‧고교 등 인프라가 구획을 나눠 계획적으로 조성하기에 신주거타운으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업계 설명이다. 여기에 공공택지의 경우 시세대비 저렴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분양가 부담도 적은 편이다. 

최근 공공택지에서 공급된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이를 방증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충북 청주테크노폴리스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는 △일반공급 152가구 △접수 1만6000건으로, 1순위 평균 경쟁률 109.7대 1을 이뤄냈다. 경기 고양창릉지구 S5블록의 경우 전용 84㎡가 최고 경쟁률 410대 1로 기록하며 공공택지 선호도를 입증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공공택지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와 더불어 체계적 도시 계획으로 실수요자들에게 매력적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특히 교통망 확충 개발 호재 등 개발 계획을 풍부하게 품고 있는 곳이 많아 추후 시세차익까지도 노릴 만하다"라고 바라봤다. 

이런 연유 때문에 올 상반기 공급을 앞둔 공공택지 아파트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더군다나 최근에는 실수요자 외에도 투자 수요자 이목도 사로잡고 있어 이들 단지들이 어떤 성과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우선 대우건설(047040)이 LH과 함께 경기 하남시 교산지구에 선보이는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본청약을 4월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1~59㎡ 1115가구를 사전청약 당첨자(본청약)와 일반에게 공급한다. 

민간참여 공공분양 사업으로 진행되며, 분양가상한제에 따라 합리적 가격이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대우건설 '푸르지오' 브랜드로 공급되는 만큼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실용적 내부 구조는 물론, 브랜드 민간사업자 노하우에 공공 신뢰가 합쳐졌다. 

대우건설은 경기 화성시 동탄2지구에서도 지하 2층~지상 25층 17개동 전용면적 84‧97‧142㎡ 1524가구 규모 '포레파크 자연앤 푸르지오'를 5월 선보인다. 

해당 단지 역시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사업으로, 분양가상한제로 인해 시세 대비 합리적 가격으로 공급된다. 

단지 인근 GTX-A 동탄역 이용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신분당선 연장 추진 및 2028년 개통 예정인 동탄 트램 208정거장이 단지 앞에 위치해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더불어 인근 동탄호수공원‧장지1호공원 등 다양한 공원 시설도 인접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