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과기정통부 "SK텔레콤 침해사고, 신속히 조사 추진"

SKT, 19일 저녁 해커에 의한 악성코드로 유심 관련 정보 유출 정황

이인영 기자 | liy@newsprime.co.kr | 2025.04.22 10:43:19
[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SK텔레콤(017670)으로부터 침해사고 신고를 지난 20일 접수하고, 피해현황 및 사고원인 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기정통부와 KISA는 전날 SKT텔레콤에 침해사고와 관련한 자료 보존 및 제출을 요구했다. 이후 즉시 사고 원인분석 및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KISA 전문가들을 현장에 파견해 기술지원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개인정보 유출 등 피해현황, 보안취약점 등 사고의 중대성을 고려해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을 단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또 필요 시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하고 심층적인 원인분석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고 조사 과정에서 나오는 SK텔레콤의 기술적·관리적 보안 문제점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을 통해 개선토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국민 생활 밀접 정보통신 시설·서비스에 대한 정보보호가 강화될 수 있도록 주요 기업·기관에 대한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