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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빌리, 누적 거래액 800억원 돌파

3040 부모 세대 '가심비' 공략…후기 기반 추천 시스템 호응

김주환 기자 | kjh2@newsprime.co.kr | 2025.04.22 09:45:35
[프라임경제] 베이비빌리(운영사 빌리지베이비)가 누적 거래액 8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2022년 커머스 사업 시작 후 약 2년 만에 이룬 성과로 △육아 정보 △커머스 △금융 서비스 융합 플랫폼 모델이 시장에서 주목받은 결과다.



베이비빌리는 다양한 육아 고민을 해결하는 '디지털 육아 동반자'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보험·금융·콘텐츠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한 육아 생태계 구축과 육아 준비물·출산 선물·태아보험·국민행복카드 등 실용적 서비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성과는 육아 특화 데이터 기반 콘텐츠 큐레이션과 검증된 브랜드 연계 전략이 주요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 과도한 마케팅과 비전문적 콘텐츠를 지양하고, 육아맘 니즈에 맞는 높은 신뢰도의 브랜드와 전문 정보 중심 큐레이션 제공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특히 '가심비' 중시 3040세대 부모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출산 준비 △유아식 △보험 △콘텐츠까지 '데이터로 연결되는 육아 라이프'를 제안한 점도 주효했다. 그 결과 앱 내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와 객단가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구매력 높은 부모 고객층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면서 △코코하니 △퓨어닷 △러베(ruuve)와 같은 친환경 육아 브랜드들이 베이비빌리 채널을 통해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 강화에 힘쓰고 있다. 1분기 출시된 '러베 퓨어존 욕조클리너'와 '러베 퓨어존 토이클리너'는 단독 라이브 방송과 체험단 콘텐츠를 통해 출시 일주일 만에 초도 수량 완판을 기록했다.

조수민 베이비빌리 커머스 부문 리드는 "선호도 1위 임산부·육아 앱으로서 '기억하고 기록하는 육아' '데이터로 연결되는 케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더 많은 부모가 육아를 덜 외롭게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빌리지베이비는 IBK기업은행(024110)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마포 3기 졸업기업으로 탭엔젤파트너스가 함께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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