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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The 2025 봉고 Ⅲ EV' 실용성·편의성 향상

급속충전 시간 단축·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217㎞ 확보…"전기상용차 시장 리더십 강화"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5.04.22 09:44:58
[프라임경제] 기아(000270)가 상품경쟁력을 높인 대표 소형 트럭 'The 2025 봉고 Ⅲ EV'를 22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The 2025 봉고 Ⅲ EV는 기존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급속충전 시간 단축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향상 △배터리 지상고 개선 △충전구 조명 적용 등 실용성과 편의성을 모두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The 2025 봉고 Ⅲ EV. ⓒ 기아


기아는 기존 봉고 Ⅲ EV 고객의 주요 불만족 사항으로 꼽히던 충전속도 개선을 위해 고전압 케이블 와이어링 두께를 키워 충전 전류량을 증대시킴으로써 배터리용량 10%에서 80%까지 기존 47분이 걸리던 급속충전 속도를 32분까지 대폭 단축시켰다(150㎾ 급속충전 기준).

The 2025 봉고 Ⅲ EV는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킨 신규 60.4㎾h 리튬 이온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돼 기존 대비 6㎞ 증가한 217㎞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또 비포장 도로 운전 시 배터리 지상고가 낮아 발생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배터리 지상고를 10㎜ 높였고, 야간 충전 시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는 LED 조명을 충전구 상단에 추가로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LED 조명이 추가로 적용된 충전구. ⓒ 기아


The 2025 봉고 Ⅲ EV의 판매가격은 △스마트 셀렉션 4325만원 △GL 4450만원 △GLS 4615만원이다.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혜택을 받으면 실제 판매가격은 2000만원 중후반대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스마트 셀렉션 트림 기준).

기아 관계자는 "The 2025 봉고 Ⅲ EV는 45년간 국내 소상공인과 함께해 온 봉고의 가치를 계승하며 상품성을 강화한 모델이다"라며 "빨라진 충전속도와 늘어난 주행거리, 향상된 편의성으로 전기상용차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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