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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문경공업고 그린스마트스쿨 조성 설계용역 평가 실시

노후 학교시설, 미래형 스마트 학습환경으로 재탄생 준비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5.04.22 09:28:36
[프라임경제]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문경시에 있는 문경공업고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조성사업의 설계용역 평가를 시행했다.

문경공업고등학교 조감도. ⓒ 경북교육청


이번 평가는 현재 진행 중인 문경공업고등학교 본관동 개축 사업의 하나로, 설계용역비 2억3000만원 이상인 건설사업에 대해 건설기술진흥법 제50조에 따라 추진됐다.

설계용역 평가는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맡았으며, △과정에 대한 이해도 △효율적인 업무추진 △참여기술인의 적정성 △과업 이행 결과의 적정성 △과업 이행내용의 충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이러한 제도는 설계 품질 향상과 우수 건설기술인 선정, 건설기술용역 사업자 사업수행 능력 세부 평가, 입찰 참가 자격 사전심사 등에 반영되어 기술력 있는 업체와 기술인이 우대받을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문경공업고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조성사업은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미래형 교육환경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으로, 본관동 개축과 기계실습동 리모델링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본관동은 건축면적 3491.02㎡, 총면적 5042.93㎡ 규모로 새롭게 개축되며, 첨단 ICT 기반의 스마트 교실과 유연한 학습 공간이 조성되어 학생 중심의 창의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기계실습동은 기존 건축면적 3084.48㎡, 총면적 3381.48㎡ 규모의 건물을 리모델링해 실습 기능을 강화하고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인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특히, 노후 설비를 개선하고 최신 기계장비에 적합한 작업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기술 교육의 질을 한층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지역 학생들에게 창의적이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핵심 인프라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교육환경 개선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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