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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R 카드] GS건설 · 현대엔지니어링 외

 

박선린 기자 | psr@newsprime.co.kr | 2025.04.22 07:34:45
[프라임경제] 건설 관련 업계는 여전히 국내외 시장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1줄에 불과한 기사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야기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본지에서는 'E(E&C)·M(materials)·R(recycle) 카드'를 통해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GS건설(006360)이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할 새로운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본격 나선다.

이달 21일 GS건설은 포항시청에서 포항시, GS건설, HD현대인프라코어, 아모지(AMOGY)와 함께 '포항시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과 이정환 GS건설 신사업추진부문장, 임형택 HD현대인프라코어 엔진영업부문장, 우성훈 AMOGY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GS건설과 포항시는 포항 영일만산업단지 내에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을 조성, 청정암모니아를 연료로 주입해 탄소 발생 없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플랜트 실증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산업단지 내에서 온실가스감축이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상용 플랜트를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GS건설은 아모지(AMOGY) 및 HD인프라코어와 이들이 개발한 기술을 합쳐 40ft(피트) 컨테이너 크기의 발전 모듈을 포항 영일만 산단에 설치하고, 실제 발전과 전력공급을 실증할 계획이다. 새로운 발전기 모듈은 아모지사의 기술로 암모니아를 액체 연료처럼 기기에 주입해 수소로 변환 후 해당 수소는 전기를 생산하는 두개의 기술을 합쳐 하나의 모듈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액화수소를 이용해 발전하는 방식이 가진 높은 운송비와 액화수소를 수소로 분리하는 대규모 설비가 필요하다는 단점을 암모니아를 이용해 복잡한 설비 없이, 좁은 부지에서도 발전이 가능해져 액화수소를 이용한 수소 발전 방식보다 비용 및 공간에서 모두 경제성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글로벌 봉사단이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 타인호아성에서 기후변화 교육 및 환경 정화, 나무 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봉사단은 홍덕대학교에 있는 '기후변화 대응 교육센터'에서 인근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의 원인과 영향'을 주제로 강연을 열고, 퀴즈와 토론 등 학생 참여형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타인호아성 내 11개 고등학교가 참여한 폐기물 재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심사에도 참여해 우수작을 선정하고 시상하는 역할을 맡았다.

기후변화 대응 교육센터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해 9월 '13호 새희망학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설립한 교육 기반 시설로 지역 사회의 환경 인식 개선과 실질적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봉사단은 벤엔(Ben En) 국립공원을 찾아 지역 주민들과 함께 멜라루카 나무 500그루를 식재하고 둘레길 일대 정화 활동을 벌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2026년까지 해당 국립공원에 총 1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롯데건설이 공급하는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가 2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양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는 지하 4층~지상 24층 1개동 전용면적 23~49㎡ 총 26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공공임대(52가구)를 제외한 217가구를 민간임대로 공급한다.

지하철 1호선 남영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과 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도 모두 도보로 이용 가능한 트리플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특히 단지는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주택으로, 재계약을 통해 최대 1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입주는 오는 2025년 6월 예정이다.



반도건설이 사회소외계층의 안전과 쾌적한 근로 환경 마련을 위해 서울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와 '사랑의집수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반도건설은 지난해부터 건설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분기별 사회소외계층 시설 한 곳을 선정해 연 4회에 걸친 주거 및 근로 환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와 함께 장애인 재활시설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올해는 분기별 1회, 총 4회에 걸쳐 근로환경 개선 활동이 전개되며 반도건설 임직원이 환경 개선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구체적인 개보수 영역으로는 주요 활동이 이뤄지는 실내 도배와 장판 교체, 화장실 시설 개보수가 진행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선 보수 및 안전시설 설치도 함께 진행했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단순히 후원 활동이 아닌 반도유보라 현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활동에 직접 참여하여 재능 나눔을 실천하여 뜻 깊다"고 말했다.

이어 "몸은 고되지만 어려운 시기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하는 과정 속에서 ESG경영에 대한 전사적인 공감대 형성과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부연했다.



한국부동산마케팅협회가 회원사 임직원의 업무 생산성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 부트캠프 멤버십'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협회는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해당 멤버십의 첫 번째 온디맨드 강의를 열고, 씨앤디플래닝 임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온디맨드 AI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AI 부트캠프 멤버십 강사진은 정호영 ZEXEA 대표를 비롯해 이성렬 플로매틱 대표, 박진주 드로우코퍼레이션 대표, 박진영 지피티코리아 팀장, 황용운 지피티코리아 이사, 장새롬 OROT 대표, 이현석 노션다움 대표 등 AI 전문가들로 꾸렸다.

장영호 협회장은 "AI가 더 이상 이론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마케팅 업무 혁신을 이끌고 있다"며 "협회는 회원사와 함께 'AI 부트캠프 멤버십'을 중심으로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교육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확대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다음달 '따라하면 바로 되는 마케팅자동화' 저자인 '챗대리' 박진주 전문가를 초청, AI 웨비나를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부동산 마케팅과 자동화 접목 사례, 생성형 AI를 활용한 문서·보고서 작성법 등 매월 세미나·워크숍도 선보인다. 또 올해 서울시 매력일자리사업에 참여 중인 인턴·실무자들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업무생산성 향상' 특별 교육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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