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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전통시장 살리는 '패키지 사업' 본격 추진

3개 시장에 6억 투입…안전 개선·축제 개최·캐시백 혜택까지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4.22 09:24:15
[프라임경제] 충남 태안군이 관내 전통시장 3곳을 중심으로 시장 활성화를 위한 '패키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태안군 안면도 수산시장 모습. ⓒ 태안군


군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시장경영 패키지 사업'과 '안전관리 패키지 사업' 공모에 잇따라 선정됨에 따라, 동부시장, 서부시장, 안면도수산시장 등에서 다각적인 활성화 사업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안전관리 패키지 사업'은 전통시장 내 상인들의 안전한 영업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하반기 중 6억여 원을 투입해 서부시장과 안면도수산시장의 점포별 노후 전선 정비 및 배전반 분리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초 선정된 '시장경영 패키지 사업'의 일환으로는 9000만원을 들여 오는 6월까지 동부시장과 안면도수산시장에서 시장 활성화 행사 및 수산물 축제, 인건비 지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달 중순부터 3개 전통시장 이용객에게 태안사랑상품권(모바일·카드형) 사용액의 5%(최대 2만5000원)를 모바일상품권으로 즉시 지급하는 '캐시백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착한가격업소' 이용자에게까지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5일장 부활과 거리축제 개최 등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패키지 사업을 계기로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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