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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AI 기반 맞춤형 문자 서비스 전국 첫 상시 운영

시민 특성 반영한 정교한 정보 전달…스마트 행정 새 모델 제시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4.22 09:23:44
[프라임경제]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홍보 문자 서비스를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맞춤형문자서비스 이미지. ⓒ 논산시


이번 서비스는 지난 3월 개최된 '논산딸기축제'에서 SK텔레콤의 AI 타겟 마케팅 솔루션을 시범 적용한 성과를 바탕으로, 행정에 본격 도입한 것이다.

시민 개개인의 지역적·생활적 특성과 수요를 고려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행정 시스템으로, 시민과의 소통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축제 당시에는 지오펜싱 기술을 통해 축제장 인근 방문객에게 실시간 안내 문자를 전송함으로써 현장에서의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시스템의 효용성과 실효성이 입증됐다.

이 서비스는 이동통신사의 홍보성 문자 수신에 사전 동의한 시민을 대상으로만 제공되며, 불필요한 행정 절차를 최소화하면서도 민관 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논산시는 앞으로 이 시스템을 행정 전반에 확대 적용해 시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시의적절하게 제공하고, 시민의 정책 참여를 유도하는 등 행정 서비스의 접근성과 신뢰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논산을 찾는 전국 방문객에게도 맞춤형 관광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스마트 관광지로서의 위상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점점 더 빠르고 직접적인 소통 방식이 요구되는 시대에 맞춤형 문자 서비스는 실효성 있는 행정 도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관심사와 생활 패턴에 맞춘 정교한 정보 전달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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