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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도시의 만남" 제4회 계룡시 도시농업 축제 성황리 개최

시민 1000여 명 참여…체험과 학습, 힐링이 어우러진 도농상생 축제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4.22 09:22:46
[프라임경제] 충남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새터산 근린공원에서 열린 '제4회 계룡시 도시농업 축제'를 1000여 명의 시민과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새터산 근린공원에서 열린 '제4회 계룡시 도시농업 축제'를 1000여 명의 시민과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계룡시


도시농업의 날(4월11일)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도시농업! 열매를 맺다'라는 구호 아래, 시민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라이프를 제공하고 도·농 상생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첫날 열린 '온가족 쌈지텃밭정원 경진대회'에는 총 15팀이 참가해 도시농업과 탄소중립 실천, 가족의 화합을 표현한 작품이 심사·시상됐다.

둘째 날에는 실내식물 분갈이 교실, 허브소금·딸기청 만들기, 반려식물 OX 퀴즈 등 20종의 시민 체험부스가 운영돼 일상 속 도시농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우리집 생생텃밭 만들기, 커피박 비료 만들기 등 환경을 고려한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제4회 도시농업축제에 참석한 어머니와 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계룡시


관내 농업인 단체 11개가 함께한 협업 부스는 실용성과 즐거움을 동시에 전하며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농업용 드론, 웨어러블 슈트, 영상현미경 등 미래 농업기술을 소개한 과학영농 홍보관도 큰 관심을 모았다.

이외에도 오카리나·통기타 공연, 버블쇼, 팥 활용 음식 시식, 재활용 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이응우 계룡은 "도시농업은 단순한 여가를 넘어 환경 보호와 공동체 형성, 농촌 가치 보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도시농업이 지속가능한 미래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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