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금강신관공원에서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인 '백제금강 바로장터'가 성황리에 개장했다. ⓒ 공주시
[프라임경제]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난 19일 금강신관공원에서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인 '백제금강 바로장터'가 성황리에 개장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이 장터는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도시-농촌 간 상생을 목표로 운영되며, 이번 개장식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하루 종일 활기를 띠었다.
충남도내 및 공주시 지역 50여 농가가 참여한 장터에는 제철 농산물, 과일, 달걀, 공주 알밤, 한우 등 다양한 품목이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돼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만족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9일 금강신관공원에서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인 '백제금강 바로장터'가 성황리에 개장했다. ⓒ 공주시
특히 '공주 알밤 짜장'은 3000원이라는 착한 가격으로 판매돼 큰 인기를 끌었으며, 어린이를 위한 체험 활동과 공연, 돗자리 무료 대여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함께 마련돼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안영희 농식품유통과장은 "백제금강 바로장터는 지역 농가의 소득 향상과 시민들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제금강 바로장터'는 올해 말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금강신관공원에서 운영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식품유통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