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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인성교육 활성화 연구모임' 공식 출범

체육활동 기반 인성교육 정책 연구 본격 착수…AI시대 도덕성 함양 대응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4.22 09:17:06
[프라임경제] 충청남도의회 '인성교육 활성화 연구모임'(대표 방한일 의원)이 지난 21일 도의회 303호 회의실에서 발족식 및 제1차 회의를 열고, 체육활동을 통한 인성교육 모형 개발과 지원 정책 연구에 착수했다.
 

지난 21일 도의회 303호 회의실에서 발족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의회사무국


이번 연구모임은 코로나19 이후 약화된 공동체 의식, 학교폭력 증가, AI시대 도래에 따른 도덕적 가치의 중요성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해 체육활동을 통한 인성 함양 방안을 모색하고자 출범했다.

방한일 의원(교육위원회)이 대표를, 김문수 장학사(충남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가 간사를 맡았으며, 이상근‧김응규‧유성재 의원과 충남도 및 교육계 전문가 등 총 11명이 회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충남도 및 도교육청 인성교육 예산 및 사업 현황 공유 △장미경 남서울대 교수의 정책 연구용역 계획 발표가 이뤄졌다.

장 교수는 협력·존중·책임감·공감 등 인성 요소를 체육활동으로 함양하기 위한 국내외 사례 분석, 현장 수요조사, 정책 모형 개발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연구모임은 앞으로 △학교-지역사회 연계 인성교육 프로그램 △교원 연수 △우수사례 발굴‧확산 등 충남 실정에 맞는 실천적 정책 방안을 마련하고, 정책‧제도적 지원방안도 함께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방한일 의원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성을 체계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모임이 충남 인성교육의 실질적 정책 전환점을 제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모임은 올 연말까지 현장 의견 수렴과 정책 제안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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