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충북도의회 안지윤 의원 "e-스포츠 산업 육성, 실질적 투자 시급"

전용 경기장 건립·국제 대회 유치 등 과감한 추진 강조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4.22 09:15:37
[프라임경제] 충청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안지윤 의원(비례)은 지난 21일 제4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청북도 e-스포츠 산업 육성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예산 확대를 강력히 촉구했다.

ⓒ 의회사무국


안 의원은 "e-스포츠는 단순한 게임을 넘어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만큼 스포츠로서의 위상이 높아진 유망 산업"이라며, "산업적·사회문화적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지만, 충청북도의 지원은 아직 미흡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충북도는 ‘청년이 살기 좋은 충청북도’를 목표로 다양한 청년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청년층이 열광하는 e-스포츠 산업에 대한 투자는 매우 부족하다"고 비판하며, "이미 제정된 관련 조례에 따라 수립된 진흥계획이 실제 실행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의회사무국


특히, 안 의원은 오는 9월 개관 예정인 충북 최초의 전시·컨벤션센터 '청주오스코'를 언급하며 "국제공항과 KTX 오송역 인근의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e-스포츠 대회 유치 거점으로 적극 활용하면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지윤 의원은 "지금은 계획보다 실천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충청북도는 e-스포츠 산업을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해 △전용 경기장 건립, △국제 대회 유치, △전문 인력 양성 등 과감한 투자와 실질적 사업 추진에 나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