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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충북 브랜드, 도정 중심에 둬야"

"'ㅊ', 'ㅂ' CI 활용한 디자인 경영 확대해야"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4.22 09:08:04
[프라임경제]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민선 8기의 성과로 새롭게 구축된 충북의 브랜드와 정체성(CI)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김영환 지사가 주재하고 있다. ⓒ 충북도


김 지사는 지난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민선 8기의 충북을 평가할 때 가장 중심에 있어야 할 것은 브랜드를 만든 것"이라며, "'중심에 서다'라는 슬로건과 충북의 초성 'ㅊ', 'ㅂ'을 형상화한 CI가 매우 잘 만들어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충북은 전국적으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왔고, 충북에 대한 국민적 인식도 부족했다"며, "새로운 이름과 CI는 충북의 중요한 변화이자 미래로 가는 출발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잘 만들어놓은 CI가 도정 전반에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디자인 경영'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디자인은 핵심 요소인데, 이를 활용하지 않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그는 "도내 농산물과 공산품, 공공시설 등에 충북 CI를 접목한 디자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브랜드 홍보 기능을 강화하고 충북의 가치를 높이는 작업에 모든 부서가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북도는 향후 해당 CI를 중심으로 한 통합 디자인 전략을 수립해 충북의 브랜드 정체성 강화 및 대외 경쟁력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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