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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스파크플러스, 지난해 매출 758억원

국제회계기준(IFRS) 첫 도입…2% 공실률 달성

김우람 기자 | kwr@newsprime.co.kr | 2025.04.21 19:32:33
[프라임경제] 스파크플러스(SPARKPLUS)가 9년 연속 성장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인 758억원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스파크플러스가 9년 연속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 스파크플러스


스파크플러스는 2016년 설립 이후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해왔다.

올해부터는 국제회계기준(IFRS)을 도입해 재무 정보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한층 강화했다. 회계기준 변경 이후에도 영업이익 82억원을 기록, 공유오피스 사업의 수익성과 안정적인 운영 성과를 동시에 입증했다.

스파크플러스 관계자는 "회계기준 전환은 스파크플러스가 중장기 성장 전략을 시장에 투명하게 제시하고, 향후 투자자들의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스파크플러스는 장기 임대차 계약을 기반으로 한 공유오피스 모델의 특성상 지속 가능한 공간 운영과 계약 구조의 안정성을 사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강조했다.

서울 및 수도권에 37개 지점을 운영 중인 스파크플러스의 지난해 평균 공실률은 1~2%다. 이는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단기간의 실적보다는 지점 운영의 내실과 브랜드 신뢰도가 반영된 결과다.

회사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과 검증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 확장을 지속할 계획이다. 공유오피스는 위탁 운영 구조를 기반으로 주요 업무 권역 외 신규 권역까지 확장을 추진 중이다.

신사업도 실적 성장을 이끌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선보인 '오피스B'는 강남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장 중이다. 향후 3년 내 100개까지 지점을 확대해 50인 이하 중소기업의 표준 모델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또한 중소형 빌딩을 대상으로 한 자산관리 솔루션 '빌딩플러스'는 등록 자산 수가 전 분기 대비 2.5배 증가했다. 연말까지 650개 자산에 솔루션을 도입을 추진한다.

목진건 대표는 "지난해는 경기 침체와 새로운 회계기준 도입이라는 복합적인 변화 속에서도 공유오피스의 수익성과 안정성을 입증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흔들림 없는 운영 역량과 투명한 재무 구조를 바탕으로 시장의 신뢰를 받는 오피스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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