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025 제8회 세계드론낚시대회' 성황리에 개최

드론과 레저의 만남, 미래 여가문화의 가능성 제시

[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지난 19일 석문방조제에서 열린 '2025 제8회 세계드론낚시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석문방조제에서 열린 '2025 제8회 세계드론낚시대회'에서 오성환 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당진시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세계일보가 주최하고 (사)첨단민군산업협회가 주관, '드론낚시와 함께하는 건전하고 역동적인 여가활동!'을 슬로건으로 개최됐다.

현장에는 오성환 당진시장과 국토교통부 장관, 세계일보 사장, 첨단민군산업협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전국에서 모인 120개 팀과 행사 진행 요원, 관람객 등 약 400명이 함께해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드론낚시는 드론을 이용해 미끼를 정확한 위치에 투척하고, 낚싯줄을 조절해 물고기를 잡는 방식으로 일반 낚시에 비해 효율성이 높고, 드론 기술이 접목된 신개념 레저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19일 석문방조제에서 열린 '2025 제8회 세계드론낚시대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당진시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관람객에게는 드론 기술의 재미와 가능성을 동시에 선사했다. 당진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드론낚시는 물론,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여가 콘텐츠 발굴과 정책적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드론 스포츠는 향후 레저와 산업을 동시에 아우를 수 있는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드론 기반 해양 관광과 스포츠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드론 산업 진흥과 해양 레저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