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테니스·파크골프 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경제 기여 두 마리 토끼 잡아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에서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생활체육의 열기를 더하는 두 종목의 스포츠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지난 19일에는 보령테니스장에서 '제35회 보령시테니스협회장배 테니스대회'가 보령시테니스협회 주관으로 개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보령시

지난 19일에는 보령테니스장에서 '제35회 보령시테니스협회장배 테니스대회'가 보령시테니스협회 주관으로 열려, 22개 클럽에서 약 300여 명의 테니스 동호인들이 참가해 클럽대항 단체전 형식으로 실력을 겨뤘다. 

이날 경기장은 선수들의 열정으로 가득 찼고, 선의의 경쟁 속에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같은 기간 보령시시설관리공단 파크골프장에서는 '2025 만세보령머드배 전국장애인 파크골프대회'가 이틀간 진행됐다.

보령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보령시장애인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보령시 선수 12명을 포함한 23개 팀 250명의 선수들이 참가, 개인전 6개 종목과 단체전 1개 종목에서 열띤 경합을 벌였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대회들은 보령시의 생활체육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유치하고 지원해 보령시를 생활체육의 중심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령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의 대회를 통해 스포츠와 지역경제를 아우르는 건강한 도시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