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청남도는 지난 18일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제45회 충청남도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18일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제45회 충청남도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대회'를 개최했다. ⓒ 서천군
충청남도지체장애인협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을 주제로, 도내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태흠 충남도지사, 유재영 서천부군수, 도·군의원 등 주요 인사들도 함께 자리해 장애인의 날을 축하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모범장애인 표창 수여, 축하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으며, 범장애인 대상은 김지철 홍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 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도 장준배 천안지체장애인협회 지회장을 비롯한 14명이 충청남도 모범장애인상을 수상했다. 기념식 후에는 어울림대회가 열려 지역별 노래 경연과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며 참석자 모두가 즐거운 화합의 시간을 나눴다.
박창석 지체장애인협회 서천군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유치할 수 있도록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