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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관세 협상' 앞두고 관망세…개인·기관 사자에 '강보합'

반도체 업종 상승…원·달러 환율 1418.8원 소폭 하락

임채린 기자 | icr@newsprime.co.kr | 2025.04.21 17:10:42

코스피가 강보합 마감했다. 대미 관세 협상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졌다.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강보합 마감했다. 대미 관세 협상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졌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483.42 대비 5.00p(0.20%) 오른 2488.42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96p(0.12%) 오른 2486.38으로 출발한 후 장 초반에 2500선 돌파를 시도했으나 2480대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63억원, 236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2887억원을 순매도 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별로 살펴보면 LG에너지솔루션(-1.63%), 삼성전자우(-0.22%)가 하락했으며, 셀트리온이 보합을 기록했다. 이외 종목들은 모두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전 거래일 대비 2만3000원(2.19%) 오른 107만20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으며, SK하이닉스가 1600원(0.91%) 증가한 17만66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 외에 기아(0.80%), KB금융(0.4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24%), 시총 1위 삼성전자(0.18%), 현대차(0.05%) 순으로 차지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717.77 대비 2.32p(0.32%) 하락한 715.45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962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55억원, 635억원을 순매도 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별로 살펴보면 휴젤(4.56%), 레인보우로보틱스(1.43%), 클래시스(0.32%)가 상승했다. 그 밖에 모든 종목은 하락했다.

시총 1위 알테오젠(-1.65%)을 비롯, 에코프로비엠(-1.66%), HLB(-2.73%), 에코프로(-1.25%), 펩트론(-3.11%), 리가켐바이오(-2.29%), 파마리서치(-1.50%) 등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5.0원 내린 1418.8원에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 성금요일로 뉴욕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금융시장 기저 전반의 불안심리가 남아있는 모습이었다"며 "한미 관세 협상 대기 심리로 인해 반도체 업종들의 상승세에 장 초반 지수 상승을 견인했으나 이후 상승폭을 반납하며 보합권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창업투자(5.48%), 전기유틸리티(3.49%), 증권(2.79%), 에너지장비및서비스(1.82%), 건축자재(1.34%)가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에는 항공화물운송과물류(-2.79%), 조선(-2.33%), 해운사(-1.64%), 전기제품(-1.47%), 판매업체(-1.39%)가 차지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5조1798억원, 6조2692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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