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신)은 지방 병원 최초로 경피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TAVI) 500례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순환기내과 김주한 교수팀은 지난 2일 대동맥 판막 협착증을 앓고 있는 83세 환자에게 TAVI를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이 기록을 세웠다.
TAVI는 대동맥 판막 협착증 치료에 효과적인 방법으로, 시술 시간이 짧고 전신 마취 없이 진행 가능하여 고령 및 고위험 환자에게 적합하다.
전남대병원은 2015년 지방 병원 최초로 TAVI를 실시한 이후, 2022년 3월 200례를 돌파한 데 이어 3년 만에 500례를 달성하며 지역 사회에 필수의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주한 교수는 "광주·전남 지역 환자들이 수도권에서 치료받는 번거로움 없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